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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실습중이라서 전화기를 진동으로 해놓고 가방에 넣어놓았기 때문에 실습시간이 다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장학금 문의로 연락드렸다는 문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장학금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기분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서 부모님께도 전화로 연락을 드리고, 보육교사의 길을 준비할 수 있게 해 준 이모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작년에는 잠시 계약직 인턴교사로 일하면서 중등역사 임용고시를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일을 하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고 많은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나이는 점점 먹어가면서 올해 28살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내년 8월이 되면 정년퇴직을 하시는데 자식 된 도리를 아직 다 하지 못하고 있어서 죄송한 마음도 들고 어머니께도 마찬가지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올 2월에 진주에 계시면서 어린이집을 운영하시는 이모가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권유를 하셨습니다. 이모가 빨리 결정을 하여 수강신청을 해야 좋은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이젠에듀에서 3월 12일에 개강하는 1학기 일곱 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정확하게 강의를 어떻게 듣고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몰라서 헤매기도 했고 일곱 과목이라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교안 신청도 빨리 했어야 했는데 생각보다 늦어져서 1주차 강의를 들을 때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조금 늦기는 했지만 교안이 도착했고, 매주 강의를 들으면서 즐거웠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강의나 교안 등에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Q&A에 질문도 자주 올렸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젠에듀 직원 분께서 친절하고 성실하게 전화로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직원 분의 성함을 알지 못하지만 매번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새로운 강의가 시작될 때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것도 감사했습니다. 일곱 과목을 매일 조금씩 나눠서 들을 때도 있었지만, 한 번 탄력이 붙으면 한꺼번에 여러 과목을 듣게 되는 날도 있었습니다.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아동발달」, 「보육과정」, 「보육학개론」, 「정신건강론」 다섯 과목은 내용이 서로 연계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수강하는데 더 도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육학을 공부하면서 알고 있던 부분들이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알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더 확장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즐겁고 신나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아동발달」과 「보육학개론」은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퀴즈퀴즈가 나와서 정보제공과 동시에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아동발달」의 경우 강의와 관련한 ebs지식채널 e의 영상을 간략하게 제공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강의의 흥미와 이해를 동시에 높여줄 수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면서 중요한 부분이 있으면 책에 기록도 하면서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중간 중간 돌발 제시어가 나오면 입력을 해야 했는데 강의를 들을 때마다 긴장하며 열심히 들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돌발 제시어는 중요 핵심어인 경우가 많았는데 교안에 표시를 하면서 다시 한 번 보았습니다. 형성평가를 풀고 나면 교수님께서 해설을 해주시거나 해설이 없는 경우에는 진도조회 부분에서 관련해설을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형성평가 문제가 교안에 있는 어떤 내용과 관련이 있는지 표시를 해두고 다시 교안을 볼 때 한 번 더 그 부분과 관련된 내용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습니다. 진도조회에서 돌발제시어와 형성평가를 응시인지 미응시인지, 출석률이 어떻게 되었는지 등을 바로바로 조회가 가능한 시스템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성적조회에서 출석점수와 형성평가 점수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강과목의 주차가 끝나고 복습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시스템도 좋았습니다. 한 가지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복습할 때는 돌발 제시어를 입력하라고 뜨지 않고 돌발 제시어가 바로 나와서 연결하여 바로 들을 수 있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과제를 할 때는 대학교 시절에 보고서 작성 하던 것을 떠 올리며 목차 , 페이지 표시, 서론, 본론, 결론 나누고 각 내용에 맞는 중심단어로 제목 달아주기, 참고문헌도 기록하는 등 보고서의 형식도 갖추면서 내용도 알차게 채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인간행동과 사회환경」1차 과제 중에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을 읽고 감상문 쓰기가 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감상문을 쓸 때도 단순하게 쓰지 않고 서론, 본론, 결론의 형태로 나눈 후 각각 저의 생각을 담은 제목을 달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설득의 심리학』에 대한 고찰로 시작하여 『설득의 심리학』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책에서 저자가 서술하고 있는 내용을 강의 내용과 예전에 TV에서 보았던 사례 등을 떠올리면서 함께 연결하여 과제를 작성하였습니다. 대학 시절도 생각났고, 과제를 작성하면서 즐거운 마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보육학개론」과 「아동발달」과목은 토론응시하기가 있었습니다. 사이버 강의를 더욱 알차게 만들어주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특히「보육학개론」과목은 아동들에게 올바른 영상물 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이 토론 주제였습니다. 다른 책도 참고하고 만 5세를 예로 들어서 교사나 부모의 올바른 영상물 교육방법을 몇 가지로 나누어 제시하였습니다. 실제 유아를 생각하면서 작성해보니 재미도 있었고, 이 방법을 실제로 활용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도 이렇게 노력한 것을 알아주셨는지 토론 점수도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은 교안을 바탕으로 공부를 하면서, 중요한 내용은 머릿속에 기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형성평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조금 더 확장하여 공부를 한 것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칠 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동복지론」, 「지역사회복지론」 과목은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복지론」과목을 수강할 때 모르는 용어도 많고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교안에 설명이 잘 되어 있고, 교수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강의를 들을수록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살면서 복지와 관련해서는 잘 모르는 부분도 많았고 거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지 못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아동복지와 지역사회복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고,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관 협회 등 관련한 여러 사이트를 찾으면서 모르는 내용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이젠에듀 보육교사 자격증 관련 수강을 하면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도 이젠에듀를 통해 2학기 마지막 네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데 보육실습을 하면서 강의도 같이 들어야 해서 8월이 되었을 때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보육실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육체적으로 많이 피곤한데 강의까지 함께 들어야 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평일에는 주로 새벽에 많이 들었고 아침시간이나 저녁을 먹고 나서 조금 쉬었다가 수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덜 피곤할 때 강의를 많이 들으면서 평일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채웠습니다. 보육실습을 동시에 하고 있는데 일곱 과목을 들을 때보다 더욱 부담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중간고사 기간일 때가 가장 힘들었는데 1학기만큼 더 많은 공부를 못하고 중간고사를 치러서 문제가 더 어렵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 남은 2학기 네 과목도 이젠에듀를 통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육교사 자격증 준비를 하고 계시는 다른 분들께도 이젠에듀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혹시라도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젠에듀를 통해서 제 2의 도전을 한 번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분명히 삶에 있어서 긍정적인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새로운 공부를 한다는 것이 힘든 점도 있겠지만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