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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에듀 평생교육원에서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엔 무척 놀랐지만 전화를 끊고 나서 이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남편과 큰 딸에게 감사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사실 제가 장학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믿고 밀어준 남편의 배려 깊은 내조와 아이들의 도움이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직장에 다니고 있던 터라 퇴근 후에 도서관을 다니고 직장에 남아 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일이 많았는데 그 때마다 남편이 아이들을 챙겨주고 집안일까지 도와주었으며 또한 아이들까지 집안일을 도와주었으니 가족의 힘으로 공부한 거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런 남편과 아이들을 볼 때마다 미안한 생각이 들었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작년에 직장 동료의 소개로 보육학을 사이버 강의로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는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 한 학기동안 8과목을 듣는 것이 좀 벅차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사회복지학을 공부할 때는 보육학과 겹치는 과목이 있어 한 학기동안 들어야하는 과목수도 6과목으로 줄어들어 수업을 듣는 데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른 학습자님들도 열심히 하셨겠지만 제가 열정을 가지고 한 것이 있다면, 과제를 할 때 인근에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을 한 나사렛대학교 도서관을 직접 가서 과제와 관련된 서적을 찾아보며 공부를 하였고, 현직에 계시는 사회복지사들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하며 힘들지만 사회복지사가 지역주민을 위해 얼마나 보람된 일을 하고 계신지 알 수 있었고, 시간 내기 어려우신 가운데서도 도움을 주시려고 친절하게 대해주신 사회복지사들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작년에 사이버 공부를 해보았지만, 이젠에듀 평생교육원은 타 평생교육원보다 좋은 면이 많았습니다.
첫째, 각 과목마다 교수님께서 과목에 대한 소개와 수업계획을 꼼꼼하게 알려 주시고 성심성의껏 열강해 주셨으며 어려운 단어가 나올 때마다 쉽게 풀어주시며 수업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 주셨습니다.
특히, 사회복지법제과목은 다소 딱딱한 법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업시작하기 전에 전날 배웠던 내용을 다시 되짚어주셔서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고, 사회복지 정책론 교수님은 살아가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도움이 될 만한 말씀을 예시로 들면서 이야기 해주셔서 참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둘째, 수업 도중에 나오는 돌발제시어와 수업을 듣고 한 차시가 끝나면 바로 볼 수 있는 형성평가는 시험성적에도 반영이 되기 때문에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제출한 과제에 대해서 교수님의 멘토를 들으며 무엇이 부족했고 어떤 점이 잘한 것인지 알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젠에듀 평생교육원은 온라인 강의이지만 오프라인 강의 못지않게 수업내용면에서 충실했고 수업 받으며 잘 모르는 부분이 나왔을 때 질문을 남기면 바로 바로 연락을 해주셔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해 주신 면이 참 고마웠습니다.
직장에 근무한지 일곱째 해가 되 가면서 소진의 단계 중 침체기를 맞고 있을 때쯤 이젠에듀 평생교육원을 통해 알게 된 사회복지 공부는 가뭄의 단비처럼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사이버 강의는 언제 어디서든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도전에 쉽게 한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복지학은 실습을 주말에도 할 수가 있어서 직장에 다녀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용기만 낸다면 도전해 볼 만한 공부라 생각됩니다.
한 학기를 마치면서 성적우수 장학생이라는 좋은 성과로 마무리를 하게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그동안 훌륭한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과 학습자들에게 양질의 학습 환경을 주기 위해 애쓰신 이젠에듀 평생교육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