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 커뮤니티 | 이젠에듀원격평생교육원
본문바로가기

커뮤니티

 > 커뮤니티 > 수강후기

베스트 2012년 2학기   박*선 학습자

주부가 아닌 나의 인생을 찾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16년을 공부만 하다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 아이 둘을 낳고 키우는데 또다시 12년... 내 나이 이제 36살. 뭘해도 늦지 않을 것 같지만,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앞서는 대한민국 주부다. 나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고등교육을 다 받고 내자리를 찾지 못하다 결혼이라는 피신처를 핑계삼아 나의 꿈을 포기하고 살며 아이 둘을 낳고 이제야 용기를 내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러나 이세상에 내가 필요한 자리는 없었고, 그에 따른 능력도, 자질도 없었다. 또다시 포기라는 마음의 응어리가 커질 때 쯤 문득 내 아이의 어린이집을 보내기 위해 많은 가정어린이집 알아봤고 의외로 나보다 나이가 있는 선생님이 많았던 생각이 났다. 알아보니 어린이집 선생님은 대학 과정없이 인터넷 강의 학점 취득만으로 자격이 된다는 걸 알았다. 어두운 내 머릿속에 한줄기 빛이 비추는 듯 했다. 여러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알아보던 중 이젠에듀를 찾았고 상담 선생님의 친절한 상담과 할 수 있다는 응원으로 마음의 결정을 한 뒤 남편의 도움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시 시작한 공부는 그리 녹녹치 않았다. 난 여전히 주부이고, 아내이고, 두 아이의 엄마였다. 1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 다시 지식을 습득하는 일은 더욱 힘들었다. 외우기도 힘들고 노트필기도 어려웠다. 교육적 용어들은 더욱 생소하고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처음 시작할 때 충만하던 자신감은 점점 작아져 이 공부를 마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전전긍긍하던 내 모습에 남편은 아이들을 봐주며 공부하도록 저녁 시간을 내 줬고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이젠에듀 상담 선생님과의 잦은 전화통화로 공부방법과 노하우를 전수 받다보니 어느새 1학기 수업을 마칠 수 있게 되었다. 그간의 내 노력에 결실이 있었는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꿈만 같았다. 이 나이에 이런 환경에서 1학기 과정을 마친 것 만으로도 내 자신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운데 장학생까지라니...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이 이젠 2학기 수업을 마치고 어떤 선생님이 되어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나는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 주부들이여, 누구의 아내가 아닌 한 아이의 엄마가 아닌 나의 인생을 찾으라고...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시작이 어렵지 그 시작으로 인해 이미 반은 끝났고... 결심이 어렵지 이미 내가 꿈꿔오던 인생의 목표가 거의 도달했다고... 대한민국... 아줌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