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이*아 학습자
꼭 해낼 거에요. 용기 내 보세요!
보육실습에 필요한 사진을 찍고 딸아이 손을 잡고 돌아오는 길에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이젠에듀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기분 좋은 전화였습니다. 마침 실습을 앞두고 조금 긴장도 되고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던 터라, 더없이 기쁘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저는 결혼 전부터 지나가는 아이들에게서도 눈을 못 뗄 만큼 아이들을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엘리베이터 안이든 여행지에서든, 우연히 마주치는 아이마다 눈길을 주는 편이라 제 남편이 조금 싫은 내색을 할 정도이죠. 그러나 일로 생각을 하지는 못했었습니다.
9살6살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해서 용기를 내기가 더 힘들기도 했습니다. 2년 전 저의 친 언니가 이젠에듀를 통해서 공부를 하고 지금은 보육교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할 당시도 저에게 여러 차례 권유하기도 했었지만, 직장에 다니고 있었고 그때는 용기가 나지 않았었지요. 그러나 언니가 보육교사 일을 하면서도 공부할 것을 권유했고, 보육교사를 하고 있는 주변 지인들 역시 보람되고 행복한 직업이라며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이젠에듀에 상담을 받았습니다. 언니가 이젠에듀를 통해서 공부를 했고, 언니에게 이젠에듀를 소개시켜준 언니의 지인분도 이젠에듀를 통해서 보육교사가 되었기에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바로 접수를 하고, 운명이었는지 그날부터 바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직장에 다녀와서 아이들을 챙기고 집안일에 그야말로 주경야독이 시작된 셈이죠.
오랜만에 하는 공부인지라 처음에는 허둥대고 잘 모르는 내용은 다시 듣기도 하면서 1학기를 보냈습니다. 낮에 직장에 가야하기 때문에 밤에 강의를 듣고 새벽녘까지 레포트를 쓰는 경우도 있었지만, 공부를 할수록 발달이론이 재미있어지고, 발달을 이해하게 되니 아이를 바라보는 눈도 달라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의에 더 집중하게 되고, 강의를 열심히 들으니 형성평가나 레포트를 쓰는데 훨씬 수월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레포트를 쓸 때 2~3장 정도를 넘어 5~7장 까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지는 과목이 늘기도 했지요.
최근 실습학교를 정하고 OT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수업시간 연락이 없어서 해당학교에 전화를 하니 접수가 안 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T.T
너무 급한 마음에 이젠에듀에 전화를 드렸는데 감사하게도 신속하게 다른 학교를 안내해 주셔서 일주일을 앞두고 무사히 첫 수업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불과 1년 전, 망설이고 걱정하고 그저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젠에듀를 만나고 1년을 아침마다 이젠에듀의 학습알림문자와 함께 시작한 지금
실습과 한번의 레포트와 기말고사만 남아있네요. 물론, 그 시간들도 열심히 보낼 것이고, 자격증을 받으면 곧 일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이제 누군가가 1년 전의 나처럼 나이를 걱정하고, 시간을 걱정하고, 아이를 걱정하여 공부를 미루고 있다면 자신있게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이젠에듀와 함께 시작하면 꼭 해낼 거라고 말입니다.
함께여서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