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최*욱 학습자
다시 한 번 꿈을 꾸게 해 준 이젠에듀
십 여년을 치과에서 근무하고 둘째를 낳고 취업을 하려니 주로 야간근무를 하는 직업 특성상 육아와 병행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애들이 좀 더 크면 맞벌이는 해야 하는 상황.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보육교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생각보다 많다고 느껴지는 과목 수와 과제, 시험 앞에 덜컥 겁부터 났던 게 사실입니다.
처음 몇 주는 생소한 이론과 학자들 이름까지 당황스럽고 어쩌지 싶었는데 강의가 진행되면서 과목들끼리 조금 겹치는 내용도 있고 자주 언급이 되다보니 귀에 익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있더군요.
여러 가지 예를 들어가며 찬찬히 설명 해 주시는 교수님들의 수업을 들으면 나름 재미도 있고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육아의 팁도 얻고 반성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과제는 써 본지가 16년 정도 되니 감도 없고......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었는데 애들을 위해서만 다니던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보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쓰다 보니 나름 성취감도 있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젠 에듀에서 지도 해 주는 대로 따라 오다 보니 한 학기를 마치고 성적우수자로 선정까지 되었네요. 정말 기대도 안했는데... 혼자서는 감당 못했을 일 함께 해 준 이젠 에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어요.
이제 2학기... 기분 좋은 긴장감과 함께 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품에 안을 그 날을 꿈꾸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