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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에듀에서 전화를 받고서 너무나 기쁘고 한편으로는 놀랐습니다.
보육교사 일을 하고 있는데 새 학기이고 힘들 때에 받은 전화여서 어찌나 기뻤는지~~ 힘들었던 것이 사르르 녹는 기분 이였습니다.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기에 그동안의 힘듦에 대한 보상이랄까? 레포트를 쓸 때나 시험기간에는 예민해져서 신랑한테 짜증을 부리기도 했는데 그래도 연락받고 나니 제일 먼저 신랑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전화했더니 그동안 수고했다고 “역시 울 마누라야”하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보육교사 일을 하면서 교육을 받으러 갔을 때 강의 하시는 교수님을 보면서 나도 저 강단에 서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 아이들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다는 생각에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의 공부에 머리는 잘 안돌아가고 방금 들었던 단어도 잃어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이젠에듀의 강의는 그냥 흘려 들을 수 없게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꼬박 앉아서 들어야했습니다. 돌발제시어에 형성평가도 풀어야 하고 어느 과목은 매 차시마다 형성평가가 있어서 제대로 듣지 않으면 힘들었습니다. 7과목으로 매일 듣지 않으면 나중에 힘들어져 매일매일 공부해야 하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그 덕분에 제대로 공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이젠에듀에서 공부하게 되었는데 새로운 도전과 희망이 생기고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지난학기 마무리를 잘 끝내서 기쁘고 이번학기도 역시 이젠에듀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파이팅 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