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박*근 학습자
갑오년 말띠해가 시작되어 며칠이 지난 즈음 오랜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이젠에듀에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상 바쁜 일상을 소화해야 할 때가 많아 주어진 학습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이제 곧 지천명을 바라 볼 나이에 늦깎이 공부가 다 무슨 소용이냐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은 참 빠르군요. 어느새 첫 학기 8과목을 무사히 마쳤고, 2학기도 2주 만을 남기고 있네요. 그리고 내년에는 실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습이 끝나면 사회복지사 자격이 주어지겠네요.
이젠에듀에서의 시간은 제 인생에 많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사춘기 아이를 둔 아비에게 아이들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이 뇌의 발달상의 순서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게 해주었고, 가족발달주기와 과업을 알게 되어 가장으로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 나라가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 내가 속한 지역사회공동체의 특성이 무엇인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가 스웨덴과 같은 복지 일류국가가 되기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가야할 길이 더 많이 남아서 꿈이지만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우리의 꿈들이 모이면 강이 되고, 드넓은 바다가 되어서는 세상을 변화시킬 에너지가 되어 우리사회를 인간미 넘치고 희망이 있는 세상으로 변화시킬 것 같은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직 가난이라는 험난한 밭에 매여 인생을 개척해야 했던 저로서는 이렇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갖게 되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이젠에듀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도전 앞에 서게 되어 참 기쁩니다. 아울러 우리에게 좋은 교육적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애써주시는 이젠에듀에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학습 전?후 생각을 써야하고, 남들보다 과제도 많아서 불평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이젠에듀를 구별 짓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차별된 프로그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이젠에듀를 통해 공부하시는 수강생 모두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저마다 하나씩 사연을 안고 사이버공간안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여러분 모두 목표하시는 공부 꼭 마치셔서 인생에서 이루고자 하는 꿈들을 마음껏 펼치시기를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