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여년 전만해도 아이를 기르는 ‘보육’은 가정이 전담하는 역할 중 하나였다. 그러나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이로 인한 아동 보육의 공백으로, 이를 대신할 보육 시설과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이와 관련된 시설 설립과 인력 확충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저출산 시대인 요즘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아동 인구 비율의 감소세가 자명한 와중에도 오히려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건 그만큼 이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예전과 달리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자리잡게 되면서 이를 전담하는 아동 보육교사들의 역할도 커지게 됐다. 하지만 최근 발생하고 있는 몇몇 사건·사고는 현재 보육교사들 중에서 자질을 검증이 필요한 이들이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심어주기 충분하다. 이에 따라 보육교사로서 근무하기 위한 최소한의 자격 요건을 더욱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의 의견은 사뭇 다르다. 아동 보육의 중요성이 두각을 드러내면서, 이를 담당할 보육교사들에 대한 인력 수요는 더욱 절실해졌다고 한다.

 실상 보육교사가 감당해야 할 업무량은 가중되고 있으나 안정적인 인력 공급이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나마 희소식이라면 보육교사로의 진출을 꿈꾸는 20~30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한 보육교사2급 자격의 취득 역시도 활발한 상황이다. 관련 직군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대학 전공을 이수해야만 한다. 그러나 꼭 대학에 입학하여 전공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야 하는 건 아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관련된 전공 과목을 이수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육교사 자격 취득 관련 과목을 제공하고 이를 하나의 과정으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젠에듀원격평생교육원처럼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원격평생교육원의 경우, 학습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서 자유롭게 교육을 들을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매번 수강을 희망한다. 하지만, 무조건 온라인 교육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말한 보육교사의 자질 문제로 인해서 반드시 교육 기관에 출석하여 수업을 수강해야 하는 대면 과목도 존재하기 때문인데, 실습 과목과는 별도로 이수해야 하므로, 책임감과 성실성이라는 항목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이해되고 있다.

 현재 이젠에듀는 오는 6월 15일까지 2학기 1차 과정의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6월 16일부터 학습이 시작되며 9월 28일에 모든 학습 과정이 마무리 된다.